입시 그리고 이야기

[학종전략] 2024학종 진로활동 가이드

여유롭게 읽고싶어 2023. 8. 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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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활동에 대한 과도한 집중 주의"

상위 대학의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요소에서 '진로활동'이 줄어들고 있는 양상입니다. 

교과세특과 개인별 세특에 진로와의 연계성을 과도하게 강조하다보니, 기형적인 양상의 생기부가 나타나면서 되려 학교마다 평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공적합성 보다는 학업소양과 탐구역량]

대학들이 전공적합성에 포커스를 맞추던데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두드러지게 보여주는 학업소양이나 탐구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서울 상위 15개 대학 중 동대를 제외하면 모두 전공적합성을 평가요소에서 제외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좀 더 넓은 범위에서 전공과 관련된 학생이 가진 역량을 확인하겠다는 대학들의 의지가 보입니다.

 

[억지로 만든 학생부 경계]

대학들은 모두 억지로 만들어진 생기부를 싫어합니다. 

진정성이 있는 생기부를 보기 원하며, 진로와 짜맞춰 만들어진 생기부를 걸러내려 하고 있습니다.

모집단위 중에는 학교 활동을 통해 연계성을 갖기 어려운 과들이 있는데 이런 과들을 억지로 연계성을 만들려는 노력들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진로와 연계된 과목별 세특]

과목별 세특에 진로와 관련된 내용이 들어가는 것도 부정적으로 보는 대학들도 많습니다.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과세특에도 진로연계성이 강하게 나타나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지만, 

대학은 그것보다는 해당 과목에서 학생이 보이는 성취도를 확인하길 원합니다. 

과목별로 학생이 어느 과목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지를 잘 나타내는 것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과목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 중요]

연대에서는 '모든 과목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을 학생의 도리'라고 설명하고, 

이대에서는 '고교 3년동안 진로희망이 바뀌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하기에

진로의 변경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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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완전 미반영은 아님에 주의]

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진로를 중심에 두고 학생 주체적으로 활동을 하는 노력을 높게 평가하는 학교들도 많습니다.

경희대는 '진로역량'을 50% 비중으로 평가요소에 넣으며 일찍부터 진로를 탐색하고 노력하길 요구하고 있습니다. 

동국대는 진로와 관련된 과목에서 적극적인 학습태도와 활동 참여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처럼 과목의 이수과정, 세특을 통한 학생의 진로탐색노력 등이 큰 평가항목이 됨에 주의해야 합니다.

 

 

[최상위 대학은 '학업역량']

서울대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학업역량'입니다. 세특 역시 수업시간에 학생이 보인 성취수준과 구체적인 모습을 통해 바람직한 장점을 나타내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진로연계주제만을 적는 것은 학생의 장점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이라 표현합니다.

결국 세특은 수업태도, 탐구력, 학업에 대한 열정이 나타나도록 기록하고, 해당과목에서 학생이 성취한 학업역량을 강조해주는 것이 합격의 비결이라고 생각됩니다.

 

 

 

*해당 글은 '2024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분석- 24개 대학을 중심으로'를 분석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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