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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리고 이야기

반전의 제목 '시선으로부터' -정세랑-

by 여유롭게 읽고싶어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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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보석, 시선

 

시선으로부터,

시선으로부터라는 제목에 끌리고,

너무나도 이쁜 색감으로 표현되어있는 표지에 끌렸다.

시선으로부터라는 제목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생각하며 첫 장을 넘겼다.

처음 마주하게 되는 '심시선 가계도'

심시선이란 이름을 읽으면서도 '시선'이란 것이 사람의 이름이라고 인지하지 못했다.

인물설명에 조금씩 조금씩 빠져들어가며 한참 소설속에서 놀고있을 때,

'아! 시선으로부터,,, 오,,!' 라는 작가의 의도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 책은 나에게 2가지 생각을 떠올리게 했다.

첫째, 가족여행으로 하와이를 가고싶다.

둘째, 엄마 기일에 우리가족도 엄마가 좋아할 거 같은 1가지씩을 올리면 정말 좋겠다.

이야기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재밌다.

인물들의 묘사가 뚜렷하고 섬세하다.

옆에서 만나본적있는 사람들처럼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미지화 되었다.

3가지 생각거리를 가지고 책장을 넘겨갔다.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친구란,,?

부부는 어떤 관계인가..?

온전히 내마음을 내어놓아도 걱정이 없는 사람,, 그런 사람을 옆에 두고 싶다,

형들이 가능할까? 아내가 가능할까? 딸들이 가능할까?

 

사랑은 돌멩이처럼 꼼짝 않고 그대로 있는 게 아니라
빵처럼 매일 다시,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거래.
-상헌의 질문에 대한 화수의 대답 중-


여전히 그러고 싶어?

 

끝까지 쓰고 싶다는 정세랑 작가,

또 한명의 작가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끝까지 읽어보겠다, 이 작가의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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