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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을 만나는 느낌,
만나고 싶으나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의
커피 한 잔 앞에두고 나누는 이야기 같은 책,,,
그게 내가 읽고 난 '진심의 탐닉' 이다.
언제 그렇듯 나는 양장본 표지와 제목에 크게 끌리는 사람이다.
도서관을 거닐다가 너무 나도 맘에드는 제목과 표지를 발견~!!
한 달음에 꺼내들고 신나게 몇 페이지 읽어내려갔다.
진심의 탐닉은 씨네21을 통해 인터뷰 되었던 여러명의 인사들에 대한 인터뷰 북이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 다양한 성격과 다양한 감성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
한 번 쯤은 만나보고 싶던 김태호 PD 부터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던 고현정까지,
책 안에는 정말로 내가 진심으로 대화해보고 싶은 대상들이 빼곡하게 들어있었다.
무한도전의 재미에 한 참 빠져살았던 나는
김태호PD의 인터뷰가 가장 가슴에 남는 듯 싶다.
하루를 사는 김태호PD의 백팩에 무게, 그게 그를 짓누르고 있지만 그를 위안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가볍게 생각해보았다.
읽기 쉬운 책은 아니지만, 책 장을 열었다면 2~3명은 기억에 남을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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