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논리와 계산보다 누군가의 이야기와 취향으로 만들어진 브랜드"
작가가 말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은 논리와 계산보다는 이야기와 취향을 통해 그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 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글을 쓰고 이야기를 나누는 블로그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블로그를 처음하겠다고 생각했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작을 했고,
지금은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는지,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내 이야기와 취향을 공유하는 블로그가 되고싶다'
오늘의 이야기를 함께하고 그 이야기를 나누고
그 안에서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고 행복을 느끼는
그런 블로그가 되고 싶다.
굉장히 이상향적인 바람같지만, 그래도 그리 생각하고 그리 한다면
불가능하지도 않을 것이란 믿음이 생겼다.
'자본이 없어서, 경험이 없어서, 능력이 부족해서 무언가 망설이고 있다면 몸부터 던지라'
돈이 없으면 용기가 자산이라 말하는 작가에게 큰 힘을 얻었다.
실패가 자산이고, 두려워할 건 두려움 뿐이라는 말,
나는 어느새 나이를 먹었고, 실패를 두려워하는 나이가 되었고,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에는 애매한 나이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던 나에게
등을 밀어주고, 멱살을 잡아끌며, 양손들어 응원해주는 기분이었다.
'좁고 제대로 안내도 안되어 있지만, 뭔가 편안하면서 쭉 한 번 가보고 싶은 길'
100명이 납득할 수 있는 논리보다 10명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가 중요하다.
블로그를 어떻게 하면 유입인원이 많아지게 할 것인가만 고민하기 보다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고,
그 이야기를 공감하는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고 싶은 공간을 만드는 것,
그게 내가 가야할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한 순간을 쫓아 달려왔는데 달려온 만큼 더 멀리와있는 느낌'
목표를 위한 삶은 계속 파도에 밀리는 것처럼 다가가다가도 다시 멀어져버리는 것 같다.
지금 행복하려면 지금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
그게 목표를 이루지 못해도 행복할 수 있는 길이니까.
"내가 최선을 다했다면 내가 나를 제일 응원해주어야 한다."
생각보다 잘 된 일에는 누구보다 기뻐해주고, 생각보다 잘 안 된 일에는 내가 가진 힘을 몰아넣어주어야 한다.
작가의 내가 나를 제일 응원해주어야 한다는 말,
너무 중요한 마음가짐이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나를 응원할 수 있다면 내가 다시 일어나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충분히 될테니까.
날이 너무 더워서,
땀이 줄줄 흐르는 요즘
지치고 힘든 마음에
용기를 북돋아주는 그런 말들이었다.
누군가 눈을 마주치며 '힘들지?' 하는 말이 듣고 싶다면
제가 해드릴께요.
"요즘,, 힘드시죠,,?"
스스로를 응원하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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