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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리고 이야기

중력을 견디고 있다는 것, '어른의 중력' -사티아 도일 바이오크-

by 여유롭게 읽고싶어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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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중력을 버티고 서있듯, 어른이라는 중력을 견디고 있는 우리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왔는가 돌아보게 하는 책!

 

'쿼터라이프' 

청소년기 이 후 20년 정도의 기간을 나타내는 단어,

흔히, '청춘'이라고 표현하는 그 시기와 그 다음 10년 정도를 포함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지금 나는 쿼터라이프다.

 

쿼터라이프를 겪고 있는 지금 나는,

혼돈과 역경, 불안을 너무 많이 느끼고 있다.

나는 '어른의 중력'이 그 흔들림에 대한 책이라 생각했다.

 

젊음이라는 굴레를 벗겨내고, 내면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던 차에

좋은 책을 만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책에서는 또래 상담사례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의미형, 안정형'

각자의 유형을 자신에 빗대어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정해진 체제, 틀, 당연히 가야하는 길 등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지,,

하라는 대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살았는데 

이루고 난 뒤에도 여전히 혼란스러운지,,

인생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는지,,

책은 나에게 여러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쿼터라이프, 내 삶은 단순한 여정이 아니다.

새롭고 혼란스러운 체험이 필요한 것이다.

복잡한 관계와 실패,

위험과 갈망, 모험을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완전한 심리적 발달을 이뤄내기란 불가능하다.

 

현실세계에서는 지저분하고 혼란스러운 것들을 

어떻게든 없애버리려고 애쓰지만

우리의 심리적 발달은 그렇게 계획대로 착착 이뤄지지 않는다.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가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었고,

지금의 나를 위한 심리학 책이었다.

 

청춘의 끝자락을 빠져나가고 있는 당신에게도 이 책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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