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문항 없는 9월 모의평가,, N수생 지원자 22% '역대 최고' "
<수능 땐 비율 더 높아질 듯>
정부의 '초고난도 문항(킬러문항)' 배체 방침이 반영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응시생 중 N수생 비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상황입니다.
2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9월 6일 실시되는 9평에 총 47만명이 지원하고, 이중 졸업생이 10만정도 됩니다.
이는 수능까지 이어질꺼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31%정도로 역대 최고였는데, 올 해는 35%이상으로 올라가리라 예상이 됩니다.
또 하나 9평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과탐지원자가 50%정도로 작년보다 2%가량 증가한 형태라는 것입니다.
과탐 선택자가 늘었고, 이 중 재수생의 비율이 더 증가했다는 것은
재수생들의 의대지원을 위한 수능 준비가 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9평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는 방침은 사실 2월부터 나와있었지만,
일반인들은 6평이후의 발표에 언론에 이슈화 되면서 많이 접했을 것이고,
이것을 통해 더 많은 반수생이 수능 준비를 시작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급작스럽게 시험준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자가 되기 어렵습니다.
3월부터 준비해온 대로 꾸준하게 준비해나가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킬러문항 준비?>
킬러문항을 배제하지만, 변별력은 가져가야 하는 평가원입장에서는
준킬러문항의 수를 늘리는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9월 모의평가를 통해 확인해보면 되겠습니다.
예상대로 준킬러문항이 다수 출제된다면,
빠른 시간안에 준킬러를 능숙하게 풀어내는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나?
킬러문항은 이제 풀 필요가 없나?
킬러문항을 잘 푸는 학생들이
준킬러문항을 못풀까요?
수능은 넘치게 공부하면서 학습량을 충분하게 많이 가져가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시험입니다.
평가원의 발표와는 상관없이
킬러문항을 열심히 준비하다보면
준킬러에 대한 준비는 자연스럽게 될 것이고
대신 문제를 시간안에 빠르게 푸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할 필요는 있습니다.
9평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이 워낙 많기에
9평은 다소 쉽게 평이하게 출제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9평에서 준킬러의 비중이 어느정도 되느냐에 집중하고
얼마정도의 시간에서 문제를 모두 풀어낼 수 있느냐를 측정해보면서 시험에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모든 수험생이 힘든 7월, 8월 건강하게 잘 지나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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