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과탐 과목들의 표점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9월 모평과 수능접수를 앞둔 여름방학,
6월 모평 과탐과목 표점분포를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드셨나요?
저는 일단 과탐1 과목들의 점수분포가 안정화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과탐1에서 무난하게 1등급 혹은 50점을 맞을 수 있는 학생들이라면,
과탐2에 대한 고민을 한 번쯤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대가 과탐2 과목에 대한 지원 필수조건을 삭제하면서
과탐2과목에 대한 지원자 수가 많이 감소하리라는 기존 예상과는 다르게,
올 해 6평에서는 작년에 비해 1000명 정도만이 감소한 지원자수를 보였습니다.
이 정도면 9평과 수능에서는 충분히 지원자수가 나올거라 예상이 되기에,
지원자 감소에 의해 등급을 맞기 어려워서 과탐2 과목을 피해가는 일은 좀 줄어들거라 생각합니다.
'과탐2 만점의 표점이 너무 높다.'
지금 표를 보면 과탐2 과목들의 표점이 동 백분위의 과탐1 과목들에 비해 엄청 높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변표를 적용한다고 해도 점수폭이 줄어들기 어렵고,
교차지원을 위해 사탐으로 변환해도 그 점수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최상위권 학생들은 과탐2를 선택하여 고득점을 획득하기만 하면 다른 과목의 부족한 점수를 상당히 채워나갈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또한 서울대에서 과탐2 과목의 필수응시조건은 삭제했지만,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서울대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는 과탐2 응시가 '표점의 이득', '가산점'의 2가지 장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여름 방학을 맞이한 고1, 고2 학생들도 중요'
여름방학을 맞이한 고1, 고2 학생들도 과탐을 미리 선택하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능에 어떤 과목을 응시할 지 미리 고민하여 준비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고득점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다만, 예전처럼 단기간에 쉽게 점수가 오르지 않고, 30분이라는 시간안에 20문제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기에,
빠르게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아직 수능과목을 선택하지 않은 고1, 고2 학생들도 과탐2 응시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준비한다면 충분히 과탐2과목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기에 표점에서 많은 장점을 가져갈 수 있음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많이 더워진 요즘입니다.
건강 조심하면서 영리하고 성실한 수능준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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