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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리고 이야기78

[책 리뷰]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아르투어 쇼펜하우어- "그대의 오늘은 최악이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쁠지도 모른다. 그것을 알면서도 그대의 청춘은 내일을 준비한다. " 쇼펜하우어는 평생동안 열한 권의 책을 썼고, 생전에 출판되었던 저서는 8권이었습니다. 괴테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과 편지를 주고받았고, 1만 페이지가 넘는 일기를 매일 썼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는 쇼펜하우어의 저서와 편지 그리고 일기에서 나타난 쇼펜하우어의 삶에 대한 조언들을 모아 엮은 책입니다. 저는 표지에 많이 끌리는 사람이지만, 이 책은 더더욱 표지만 보고도, 표지의 서평만 보고도 너무 끌려서 당장 책장을 넘기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자주 절망하고, 가끔 행복하라" 니체가 철학자가 된 계기를 책방에서 우연히 읽은 쇼펜하우어의 책 .. 2023. 8. 28.
[책 리뷰]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 -전홍진- " 예민함은 특별한 능력이다! " 뇌과학과 정신의학을 통해 '불안', '우울' , '트라우마', '분노' 4가지 유형별로 스스로의 예민성을 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저도 스스로 예민한 편이라 생각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예민하고 민감한 사람들이 넘쳐나는 듯 합니다.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에 걱정이 끊이질 않는 사람, 모든 걸 자꾸만 확인하고 싶어 지쳐만 가는 사람, 타인과 끊임없는 비교를 하며 스스로를 깍아내리는 사람, 타인의 좋은 평가를 지속적으로 갈망하는 사람, 제 주변에만 하더라도 불안감과 우울감을 동반한, 예민한 사람들이 각자의 걱정거리를 가득 안고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소중한 사람을 잃은 순간, 급격하게 밀려오는 무기력증에 힘들어 했던 적이 있습니.. 2023. 8. 27.
[책 리뷰] '일이란 무엇인가' -고동진- "38년간의 조직 생활에서 후배들에게 받았던 질문들에 대한 대답" '목표를 잘 세우고 제대로 실행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노력의 한계는 어디일까요?' '무너질 것 같은 위기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열심히 하는데 잘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직에서 질문은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후배들이 제시했던 질문들은 나도 많이 묻고 싶고, 실제로 되물었던 질문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이 책이 궁금해졌습니다. 과연 답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작가는 우리에게 "당신에 일이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으로 시작을 합니다. 정말, 나에게 있어 '일'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많은 생각을 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작가는 일이란 성공을 위한 길이자 목표라고 말합니다. 입사 초기부터 .. 2023. 8. 26.
[서울대선정 인문고전 60선] 14.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읽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오늘은 [서울대선정 인문고전 60선] 열네번째로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에 대하여 말해보겠습니다. [데카르트]는 누구인가? 1596년 프랑스 투렌의 귀족가문에서 태어난 데카르트는 10살부터 예수회 교단의 학교에서 스콜라 철학을 기반으로 한 고전, 수학 등을 공부하고 프와티에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중세 기독교적 교육에 회의를 느낀 데카르트는 법률가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보편적 학문의 진리를 찾기위해 여러 나라를 여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을 휩쓴 30년 전쟁기간동안 네덜란드와 독일 군대에서 전쟁을 거쳤으며, 1619년 독일 남부의 울름에서 철학적 계시를 받는 거 같은 독특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삶을 지향하게 되었습니다. 1620년부터 사상적으로 자유로운 네덜..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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